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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몸에서 열이 날 때
작성자 이남석 작성일 2011-06-02 오전 8:41:03  [ 조회수 : 4640 ]
 



감염내과 이남석 과장




우리 몸에서 열이 나는 이유를 비감염성 발열과 감염성 발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감염성 발열이란 몸에 나는 열이 외부에서 우리 몸으로 침범하는 여러 미생물이나 생물체 즉 감염성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및 기생충 등이 우리 몸을 감염시킴으로 우리 몸에서 염증 반응이 발생되어 생기는 발열이 감염성 발열인데 이 감염성 발열이 아닌 경우를 비감염성 발열 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비감염성 발열에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쉽게 주변에서 보는 경우로는 우리가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린다던지 넘어져서 엉덩이나 팔꿈치에 피멍이 드는 경우가 흔한데요. 이런 경우 겉에 상처가 없더라고 몸 안의 혈관, 근육이나 신경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그에 따라 근육 내에 출혈이 있거나 조직이 손상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한 복구 활동을 해 피멍이 든 곳에 열이 나고 부종이 생기면서 염증반응의 하나의 현상으로 열이 손상된 팔, 다리 등에 있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전신적으로 체온이 올라갈 수가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항생제등 세균을 없애는 치료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겠지요.




또 다른 비감염성 발열은 우리가 학교에서 조회시간에 야외에서 오래 서 있을 경우,  더운 여름날에는 높은 야외 온도에 오래 노출되어 우리 몸이 고열의 스트레스를 받아 처음에는 땀을 흘려 올라가는 체열을 발산하다가 탈수가 심해져서 더 이상 체온 조절기능이 한계에 다다르면 체온 조절 중추의 이상으로 생기는 일사병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하겠지요.




그 외 비감염성 발열에는 암성 발열과 자가면역성 질환에 의한 발열이 있는데요. 암성 발열이란 우리 몸에 암이 생겼을 경우에 암세포에서 만들어 내는 물질 중에 열을 발생하는 물질을 분비하거나 우리 몸이 암에 대해서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에도 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도 항생제를 투여하기보다는 암에 대한 치료나 해열제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자가면역성 질환은 루프스, 류마티스관절염, 전신성 경피증, 베체트병, 쇼그렌병, 스틸병 등 우리가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병인데 이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우리 몸 그 중에 특히 섬유조직이나 혈관 조직을 공격하면서 우리 몸에 과민반응, 염증반응이 생겨 전신적인 열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역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면 열이 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감염성 발열은 우리 몸에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이 침범하면서 생기는 발 열을 말하는 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일 년에 한 두 번 쯤 걸리는 것이 감기인데 이 감기는 세균에 의한 경우보다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이런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보다는 해열제, 진해제, 충혈제거제를 쓰면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따듯한 물을 많이 먹어야합니다. 감기바이러스는 워낙에 자신의 몸을 자주 변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해서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라서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게 현실이랍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병원에서 보는 세균성 발열은 폐렴, 결핵, 뇌수막염, 방광염, 콩팥염, 연부조 직감염, 농양, 담낭염, 담도염, 장염, 말라리아 등이 있는데 이런 세균성 감염은 진단되면 적극 적인 항생제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되고 건강하게 사는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들도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질환들을 감염내과에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 외 독감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바이러스의 일종인데 보통 감기바이러스와는 틀리게 사람에게 중한 증상이 생기게 되고 드물지만 어린이나 노인에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경우가 있어서 우리가 매년 초겨울에 독감백신을 맞는 것이 이런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2009년부터 신종플루라고 해서 변종독감이 유행했었는데 이 변종 독감도 역시 백신도 개발되고 기존에 개발된 타미플루나 리렌자 등의 약으로 치료를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곰팡이는 어떤 사람들에게 감염을 주로 일으킬까요? 보통 곰팡이는 인체에 해를 끼치 기에는 독성이 세지 못하고 침투력도 떨어져서 보통 건강한 사람들은 잘 곰팡이 감염증이 생기 지 않는데요. 그래도 쉽게 우리가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경증의 경우가 손톱이나 발톱 또는 피부 에 생기는 곰팜이 감염이 될 수 있는데 이것은 습한 환경에 오래 있을 경우에 잘 생기는 하지만 우리 몸에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지 못하고 연고나 먹는 약을 먹으면 대부분 치료가 되고 악화되 는 경우도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암환자들에서나 면억 억제제를 쓰는 자가면역성 질환자, 장기 이식환자나 후천성 또는 선천성 면역 결핍환자에서 쉽게 이환될 수 있고 드물게는 당뇨가 있는 환자가 당 조절을 하지 않거나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에 곰팡이에 의한 질병이 생길 수 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전신성 항진균제를 투여할 수 있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열이 날 때 약국에서 해열제를 먹고 자가 치료를 해도 되는 경우도 있지만 열이 지속 되거나 의식이 쳐지거나 자꾸 토하거나 설사하거나 체중이 빠지거나 전신적인 두드러기가 나거나 몸이 많이 붓거나 숨이 차거나 하면 감염내과에 와서 상담을 하는 것도 좋은 대처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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