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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뇌졸중, 추운 겨울에 더욱 조심
작성자 오병철 작성일 2005-12-13 오후 3:40:36  [ 조회수 : 2131 ]



신경과 오병철 과장


추운 겨울, 뇌졸중 조심

요즘에 들어서 우리나라 기후는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삼한 사온이 없어진지도 오래다. 얼마 전에는 전라북도 지역에 눈이 많이 내려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추워지면서 조심해야할 것은 바로 건강이다. 특히 요즘같이 추위가 심해질 때는 뇌졸중을 조심해야 한다. 2002년도에 국내 한 대학 병원의 보고에 의하면 기온이 떨어질 때 뇌경색의 발생이 증가한다고 하였다. 이 연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추위에 노출된 후 24에서 48시간 이내에 더욱 위험하고, 여성과 6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비만하지 않은 사람과 전에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앓았던 사람이 더욱 잘 걸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보면 특이한 점이 겨울철에는 오히려 비만하지 않은 사람이 비만한 사람보다 더욱 위험도가 높다는 점이다. 아마도 지방질이 보온 효과를 나타내서일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더욱 식사를 걸러서는 안 된다.

겨울에 뇌경색이 잘 발생하는 이유는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액 응고에 이상이 생겨 더욱 혈전이 잘생기지 않을까하고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2003년도 그리스의의 발표를 보면 혈액응고이상보다는 심장의 이상, 즉 심방 세동이라는 부정맥이 더 잘 발생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들의 연구를 보면 특히 새벽 6시에서 낮 12시 사이에 뇌경색 발병률이 높은데, 이시간이 혈압과 심장 박동의 변동이 심하고, 신체의 움직임이 갑자기 격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라는 게 주된 이유이지만, 역시 혈액의 응고가 이시간이 더욱 활발히 일어난다는 이론도 뒷받침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경우도 겨울철에는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모두 증가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노인에서 두드러진다.

또 2004년 일본에서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겨울철에는 호흡기계 감염, 즉 감기라던가 폐렴같은 질환이 잘 발생하는데 이런 것들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즉, 외부에서 세균이 들어왔을 때 혈중에는 피브리노젠과 항 카디오리핀 항체이라는 응고 촉진물질이 증가하고, C단백이라는 응고 억제물질이 감소해 더욱 혈액응고가 잘 일어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뇌졸중에 걸리지 않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첫째, 갑자기 새벽에 찬공기를 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새벽운동을 하기위해 일찍 일어나는 것은 좋지만 어느 정도 몸이 추위에 적응을 한 뒤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기압과는 별연관성이 없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어 산행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둘째, 식사를 거르지 말고 잘먹어야한다. 체내에 지방질이 높으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지만 겨울철에는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몸을 추위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셋째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자는 꼬박꼬박 정기 검진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정밀검사를 실시해야한다. 겨울철 뇌졸중은 혈관의 협착보다는 심장이나 혈전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심장 질환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장기간의 감기는 노인들에게는 여러 가지 다른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몇 가지만 주의하면 겨울철에 뇌졸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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